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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여보세요] “챔피언으로서 정말 별로다” 김세영의 이유 있는 도발

 



ROAD FC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의 스파링 파트너로 먼저 이름을 알린 김세영(26, 팀강남/압구정짐)은 유난히 권아솔에 관한 일이라면 민감하다. 김세영에게 권아솔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고 지금까지 함께 달려온 가족과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김세영은 오는 12월 10일 XIAOMI ROAD FC YOUNG GUNS 31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9일, 김세영은 대회 준비 모드에 돌입했지만 권아솔과 관련된 일로 분노하고 말았다. 김세영을 분노케 한 주인공은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

지난 19일 중국 석가장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34에서 최무겸은 3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달콤한 승리의 기쁨에 취해서인지 최무겸은 상위 체급 챔피언인 권아솔에게 “피하지 말고 나랑 싸우자”고 도발했다.

그 길로 김세영은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어. 12월에 3연승하고 내년에는 니가 앉아있는 그 안 어울리는 자리,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진짜 선수들 한두 번 더 이기고 내가 가지러 갈 거야.”라고 SNS에 최무겸을 겨냥해 글을 남겼다.

“최무겸은 이미 하위 체급인 (이)윤준이 형과 페더급으로 싸워서 진 사람이다. 족보 꼬이게 해놓은 게 누군데 상위 체급에 기웃거리는지 모르겠다. 페더급 챔피언으로서 정말 별로다.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김세영에게 ‘최무겸’이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는 만큼 더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듯, 김세영이 넘어야 할 가장 가까운 상대는 XIAOMI ROAD FC YOUNG GUNS 31에서 맞붙게 될 이창주(22, 싸비 MMA)다. 

“이창주 선수를 무시하는 건 아닌데 경기 영상을 보니까 어떤 선수인지 파악이 끝났다. 두 번 볼 경기는 아닌 것 같다.”

김세영은 눈앞에 있는 이창주 보다는 앞으로 상대하게 될 선수들이 신경 쓰이는 눈치다. 지난 4월 XIAOMI ROAD FC 030을 통해 ROAD FC에 데뷔해 샹리앤루, 이후선을 연달아 꺾으며 높아진 자신감도 한 몫 했다.

“이창주 선수를 빨리 피니쉬 시키고 페더급의 중심이 될 선수라는 것을 입증하고 싶다. 내 실력을 확실하게 보여줄 거다. 그 다음 상대는 이정영 선수가 아닐까 예상한다. 누구든 다 꺾고 최무겸 선수를 빨리 챔피언 자리에서 끌어 내리고 싶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타이틀전 3개와 실력파 파이터들이 총출동하는 초호화 대진의 XIAOMI ROAD FC035를 개최한다. ROAD FC (로드FC)는 최대한 많은 티켓이 팔려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울 수 있도록 초호화 대진을 준비했다.

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509)에서 구매 가능하다. ROAD FC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XIAOMI ROAD FC 035 /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
[스페셜 매치 웰터급 김보성 VS 콘도 테츠오]
[라이트급 타이틀전 권아솔 VS 사사키 신지]
[무제한급 타이틀전 마이티 모 VS 카를로스 토요타]
[미들급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밴텀급 김수철 VS TBA]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라이트급 박원식 VS 난딘에르덴]
[-80kg 계약체중 이은수 VS 쿠얼반쟝투뤄스빠커]

[XIAOMI ROAD FC YOUNG GUNS 31]
[페더급 박형근 VS 김형수]
[라이트급 김경표 VS 박대성]
[페더급 김세영 VS 이창주]
[페더급 이정영 VS 김호준]
[플라이급 강연수 VS 왕더위]
[라이트급 김규형 VS 히사나리 타마키]
[플라이급 김우재 VS 고동혁]

 

2016-11-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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